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새 대표에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임추위는 수차례 회의 등을 거쳐 토스뱅크 성장과 혁신, 인정감을 부여할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 왔고,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이은미 후보의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임기 2년 차기 대표 후보에 단수 선정했다.

특히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는 게 임추위의 설명이다.

특히 임추위는 이 후보가 10년 넘게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는 한편 성장에 대한 전략적 기여로도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실제 이은미 후보는 DGB대구은행 CFO,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하며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내비췄다. 또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며 태스크포스(TF) 공동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HSBC 홍콩 상업은행 CFO,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역임하는 등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키웠다.

임추외 관계짜는 “글로벌 금융 및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후보는 오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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