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 개최
산업은행, 부산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 개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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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위한 금융지원 역할 강화 등 논의
한국산업은행 외경 (사진=신아일보DB)
한국산업은행 외경 (사진=신아일보DB)

KDB산업은행은 부산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와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장 등과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성장,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여신업부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또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투자와 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 64개 영업점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약 43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강석훈 산읍은행 회장은 “국가경제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고자 체계적인 금융지원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