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장애, 거동 불편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자 지역 24개 세탁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행복버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협약 세탁소가 취약계층 1000가구를 방문해 침구류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부부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계층이며 가구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이 사업의 특징으로 민관 협업 운영방식을 꼽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높이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효과도 기대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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