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10주년 키워드 '투자자 보호·블록체인 혁신'
코인원, 10주년 키워드 '투자자 보호·블록체인 혁신'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2.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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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거래액 452조, 업계 첫 스테이킹 서비스
차명훈 대표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 방점"
(이미지=코인원)
(이미지=코인원)

코인원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시장 초기 대비 코인원 성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14년 2월20일 출범했으며 올해로 설립 10주년이다.

이달 기준 코인원 누적 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 수 293만명,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이다. 코인원 설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하면 누적 거래액은 64만5000배, 회원 수는 944배, 전체 임직원 수는 25배 늘었다.

코인원은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공개했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10년간 보안 무사고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첫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017년엔 국내 거래소 처음으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후 매년 갱신하고 있다.

또 코인원은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가장 선도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왔다고 설명했다. 

2016년 이더리움을 국내 처음으로 거래 지원했으며 2018년엔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처음 제공하며 트레이딩 중심이던 당시 시장에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올해는 가상자산법 시행 원년이자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