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 공모 경쟁률 7:1"
aT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 공모 경쟁률 7:1"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20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식품에서 외식까지 확장…작년보다 2배 이상 신청
aT 본사 전경 [사진=aT]
aT 본사 전경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가 신청해 7대 1의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aT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서 특히 올해에는 공모 대상을 기존 식품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사업자 모집에 작년 신청업체 수의 2배가 넘는 총 176개 업체가 신청하며 7대 1이 넘는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제품군은 빵류 26%, 과자류 25%, 면류 13%, 기타 가공류 36%로 나타났다. 이중 기타 가공류에는 장류·음료류·주류와 기타 곡류 가공품 등이 접수됐다. 특히 부침가루, 우동, 쌀음료, 카레, 피자도우, 쌀맥주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신제품 개발 계획이 접수됐다.

아울러 제품화 사업과 동시에 공모를 진행한 ‘가루쌀 제과·제빵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는 1개 단체 모집에 6개 단체가 신청했다.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은 1개 단체 선정을 통해 지역 소규모 제과·제빵업체 20여개 이상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과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최종 사업대상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업체 역량에 따른 제품화 가능성, 유통·판매까지의 확장성 등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초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사업 등에 전도유망한 식품·외식기업들이 대거 신청했다”며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추진하고 올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