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아기와 편안한 외출 ‘엄마아빠택시’가 도와드려요"
서울 강서구, "아기와 편안한 외출 ‘엄마아빠택시’가 도와드려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2.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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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을 위한 대형택시 이용 지원
오는 11월30일까지 모바일 앱으로 신청 가능

서울 강서구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는 ‘엄마아빠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이다.

양육자가 택시 모바일 앱(i.M(아이.엠))으로 가입을 신청하고, 구에서 7일 이내에 승인하면 영아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택시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횟수 제한이 없으며 포인트 내 사용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양육자와 영아가 함께 등재되어 있는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이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제외돼야 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택시 이용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서비스 종료일 이후 잔여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