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전북대병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MOU
전북은행·전북대병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MOU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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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
(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전북대학교병원과 ‘자립준비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 및 후원금 3200만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보호자의 부재 또는 어려움 등으로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에 보호 종료돼 사회에 홀로 진출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 및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이루도록 돕고,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과 병원 등이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도내 보호시설퇴소 5년 미만 집중 관리 대상 자립준비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후원금이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발판이 되어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 관계망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역은행으로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