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
옹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2.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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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000만원 투입 34대...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기대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4대(급속 17대, 저온 17대)의 냉동 시설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관내 어업인들로부터 사업수요를 조사해 사업비 약 7억5천만원(자부담 포함)을 확보했으며, 올해 1월 신청서 접수 및 2월 사업자 선정 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 사업자 선정 통보를 완료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냉동·냉장시설 지원사업은 갑각류 등의 급속 동결을 위한 급속냉동고(-40℃, 5평형, 10~15마력 기준)는 약 3200만원(보조금 1900만원), 냉동유지 및 기타 어류·해조류 등의 일시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고(-20℃, 3평형, 5마력 기준)는 약 1200만원의 사업비(보조금 7백만원)를 책정했으며, 개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게 어획량 급증 및 어업인들의 보관시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획된 수산물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와 수산물 보관을 통한 주도적 출하량 조절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연차적으로 사업수요조사를 통해 꾸준히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예정”이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