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AI 기반 보험금 신속 지급 'S-패스' 출시
신한라이프, AI 기반 보험금 신속 지급 'S-패스'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2.1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금 청구 시 실시간 데이터 분석…심사 면제·우선 심사
(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 기반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 ‘S-패스(Smart Claims Pass)’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S-패스는 소비자가 신한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진료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심사과정 없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우선 심사로 분류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라이프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즉시 지급 건은 평균 30분, 우선심사 건은 당일 이내에 처리돼 보험금 지급기일이 기존보다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계약관계가 없는 피보험자의보험금을 대리 신청할 수 있는 ‘다른 피보험자 보험금 신청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당 피보험자와 수익자의 동의를 받은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대리할 수 있어 모바일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세대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험금을 쉽게 청구하고 회사가 신속·정확하게 지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고민하고 더 나은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