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하이버, 서울스토어를 운영하는 커머스 기업 브랜디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을 ‘뉴넥스’(NEWNEX)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일 서비스명에서 벗어나 신규 사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설명이다.

뉴넥스는 뉴띵킹(New Thinking)과 넥스트무빙(Next Moving)의 합성어로 ‘새로운 생각으로 다음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B2B2C(기업 간·개인기업간거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커머스 생태계를 혁신하는 한편 고객 중심 철학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존 브랜디 내 사업 부문으로 운영하던 남성 특화 쇼핑앱 하이버와 20대 브랜드 쇼핑 앱 서울스토어를 뉴넥스 사명 변경과 동시에 각각 하이버와 인벤트로 법인을 분할했다.

하이버는 지난해 2월 남성 쇼핑 앱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독보적인 남성 전문 버티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스토어는 2022년 5월 서비스 인수 후 패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브랜드패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분사를 통해 각 서비스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개발과 핵심 인재 확보와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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