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2.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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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0.18%p↓…잔액 기준 코픽스 0.03%p↓
(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3.84%) 대비 0.18%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이다. 하락 폭도 전월(0.16%p)보다 커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로 전월과 같았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 금리 기준으로 3.67~3.77%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