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해양 경비 강화
부안해양경찰서, 해양 경비 강화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4.02.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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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경비함정 4척 새롭게 편제 이동 배치
새롭게 편제이동 배치되어 격포항에 계류중인 소형 경비함정 4척
새롭게 편제이동 배치돼 격포항에 계류중인 소형 경비함정 4척.(사진=부안해양경찰서)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해경청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해양경비체계에 따라 해양 경비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비체계 개선은 크게 내해구역과 연안구역으로 나눠 경비함정 재배치 및 경비방식에 변화가 있고, 내해구역의 경우 중형함정의 성능개량에 따른 가동범위 확대로 경비구역이 먼바다 쪽으로 확대됐다.

특히 100톤 경비정 2척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신조 200톤급 경비정으로 교체되면서 경비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연안구역은 소형 경비함정 4척이 새롭게 편제 이동 배치되어 해상경비, 구조·구난, 해양범죄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의 주요 임무뿐만 아니라 치안 분석을 통한 선제적 배치로 해양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영교 부안해경서장은“미래형 해양경비체계 추진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 재난상황을 사전에 분석,예측하고 경비함정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빈틈없는 해양경비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