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출산장려금 1억' 화답한 尹 "세제혜택 강구하라"
'부영 출산장려금 1억' 화답한 尹 "세제혜택 강구하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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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출산장려금 1억원 지급 등… 세금부담에 응답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규모 출산지원금 지급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차원의 노력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이 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70억원을 지급했다. 부영은 앞으로도 자녀를 낳은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1억원 출산장려금에 수천만원의 세금 부담이 발생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자, 정부는 세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