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소년 수당 ‘꿈키움 바우처’ 확대 시행
거창, 청소년 수당 ‘꿈키움 바우처’ 확대 시행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4.0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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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상향.사용처 확대
청소년들 꿈과 희망 ‘UP’

경남 거창군은 올해부터 청소년 수당인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창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선8기 구인모 군수 공약사업으로, 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들에게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금액의 경우 기존 13세~15세 연 10만원, 16세~18세 연 2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13세~15세 연 36만원, 16~18세 연 60만원으로 증액했다.

꿈키움 바우처 카드가 이용 가능한 가맹점 등록 업체도 지역 내 영화관, 체육, 문화시설, 예체능학원, 서점, 독서실, 이, 미용실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올해는 스포츠용품점, 편의점, 카페, 마트, 휴게음식점을 추가하여 사용처를 확대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추가 된 가맹점 대상 업체를 포함해 꿈키움 바우처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3월 초부터 첫 대상이 되는 13세 학생에게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 이미 가입된 14세 이상 청소년 사용자는 기존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등 미신청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는 12월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구인모 군수는 “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을 한층 더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꿈키움바우처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안전하고 행복한 거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