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희철 감독, 정규리그 통산 최소 경기 100승 달성
프로농구 전희철 감독, 정규리그 통산 최소 경기 100승 달성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2.10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5연패 끊어내고 정관장 12점 차로 승리
진희철 SK 감독 (사진=연합뉴스)
진희철 SK 감독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전희철 감독에 정규리그 통산 최소 경기 100승을 선물했다.

SK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상대로 84대 72로 이기며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정규리그 147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하며 종전 신선우, 강동희 감독(151경기) 최소 경기 기록을 갈아 치웠다.

반면 정관장은 5연패와 함께 원정 경기 13연패라는 기록을 남겼다.

SK는 자밀 워니가 2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은 17점, 오재현은 16점, 오세근은 13점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자밀 윌슨이 23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턴오버를 21개나 저질러 추격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한편 대구체육관에선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대 80으로 이겼다.

최근 한국가스공사에 2연패를 당했던 LG는 시즌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앞서갔고 3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