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 30분'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 30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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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기준 답답한 흐름 보여…울산까지도 8시간 예상
오전 9시 기준 주요 도시별 이동 시간. (자료=도로공사)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 모습이다.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울산까지는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8시간 3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이동 시간을 보면 울산까지 8시간이 걸리고 대전과 대구까지는 각각 4시간 10분과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광주까지는 6시간 40분을 이동해야 닿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리고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3시간 10분을 달려야 한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총 7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한편 현재 주요 도로별 정체 구간을 보면 한남-서초 구간에서 오전 6시경부터 차량 통행이 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서해안선 순산터널 부근에서도 오전 7시 30분경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경부선 기흥 동탄 구간에서는 진입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 여파로 오전 7시경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