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사지구대' 준공…치안 서비스 향상 기대
세종 '청사지구대' 준공…치안 서비스 향상 기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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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탈피·이용자 편리성 고려해 주민 친화적 공간 꾸려
세종시 어진동 청사 지구대. (사진=행복청)
세종시 어진동 청사지구대.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를 담당하는 '청사지구대' 업무 시설을 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청사지구대는 어진동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지어졌다. 국가 중요 시설이 밀집되고 집회가 빈번한 도담·어진동과 방문객이 집중되는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의 안전을 책임진다.

행복청은 청사지구대 업무 시설을 기존 지구대 시설의 폐쇄성을 탈피하고 이용자 편리성 등을 고려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로 교차점에 민원 출입구를 배치해 개방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 시설로 꾸렸다. 24시간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휴식을 고려한 쾌적한 업무 공간과 빠른 출동을 위한 동선 계획으로 치안 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청사지구대 준공으로 행복도시의 치안 서비스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안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등 치안 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