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설 명절 앞두고 훈훈한 온정 넘쳐
평창군, 설 명절 앞두고 훈훈한 온정 넘쳐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2.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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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평창군의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따듯한 명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이번 명절에도 20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기탁하였고,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에서도 3백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지방행정동우회에서는 쌀 10kg 100포를, 평창역 직원 일동은 쌀 10kg 25포를 기탁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또, 설날을 맞아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 강원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향사랑주부모임 평창분회의 떡국떡 기부가 이어졌으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평창분관에서는 장애인 및 평창LPG충전소 가스 폭발 이재민 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평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 및 1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였다.

특히, 익명의 기부자는 평창군 조손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1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여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하였다.

군 또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에 명절 위로금을 지급하였고 군민 모금 운동인 ‘HAPPY700사랑나눔’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아울러,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된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과 관련하여 50개소, 280명에게 7300만 원 상당의 평창사랑상품권을 설 명절 전 배부하였다.

한편, 지난 1월1일 발생한 ‘평창LPG충전소 가스 폭발 사고’ 피해 극복 성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03건 2억 원 상당(2.5.기준)이 접수되었으며, 평창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 명절 전 1차 성금 배부를 진행하고, 추후 모금액에 대해서는 2월 중 2차 배부를 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사랑과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라며,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