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설 명절 대비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가동
동해해경청, 설 명절 대비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가동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2.0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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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강화
여객선터미널, 대형 여객선에서의 칼부림 사건 등 강력범죄에 대비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강력범죄 예방활동에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소위 칼부림 하거나 특정한 동기가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객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 동해해경청 관할 소속 해양경찰서에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설 연휴 전·후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객터미널에서 무차별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을 시, 여객터미널 및 선사 관계자 등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강력범죄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력범죄에 대한 상황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동해해경청 특공대를 무술교관으로 하여 삼단봉 등 경찰장구 활용한 체포·진압술 훈련을 실시하고, 범인체포시 적법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대형 여객선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거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