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안전 취약계층 대상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
KB손보, 안전 취약계층 대상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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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대응 역량 제고 기여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경영 준비가 미흡한 소규모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안전장치, 작업·관리보고 절차 등을 진단해 확인된 위험 항목에 대한 맞춤 보고서를 제공하는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총 21곳의 사업장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3월 여성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해 대응 방안 마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안전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KB손해보험의 안전 경영 컨설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