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전통장 선진지 벤치마킹 마무리
옹진, 전통장 선진지 벤치마킹 마무리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2.05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옹진군)
(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통장류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정읍시, 익산시, 청양군 지역에서 전통장류 생산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벤치마킹 1일차에는 충남 청양군 ‘칠갑산 뜨락 전통장’을 방문해 사업체 성장과정, 재래식 전통장 생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전북 정읍시 ‘전통장발효연구원’에서는 전통장 발효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과 현대식 생산시설을 견학하며, 군 전통장 생산방식의 문제점을 토론하고 보완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전북 익산시에 있는 ‘고스락 전통장’을 방문하여 전통고추장 만들기 실습과 제품 포장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포장과 판로 확보 등 전통장 소득화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통장 생산을 위한 전문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존 전통장 생산방식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연구회원은 “전통장류 생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견학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군만의 특색을 살린 전통장을 최고의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장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장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차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전통장류의 새로운 창업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