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와 헬스앤뷰티 주식회사가 지난 2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볶음밥 및 즉석우동 270박스(2,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탁된 볶음밥과 즉석우동은 헬스앤뷰티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달 회장은 "겨울에 힘들고 지친 저소득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고동명 대표는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며 "건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런 선한 행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018년 창립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전북벤처기업협회 총괄이사이기도한 유기달 회장이 취임해 지금까지 많은 후원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헬스앤뷰티는 미용, 건강식품 제조와 유통회사로서 공장이 삼기에 소재하고 있다. 고동명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클럽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전북지역 아동 후원에 더욱 열심을 내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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