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이사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설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삼척시, ‘이사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설계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2.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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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이사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전의 시상식을 2일 시장 집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추진된 '이사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설계공모전'은 삼척항 인근 정주 환경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7개 사가 공모를 신청하여 지난 1월23일 9개의 작품이 최종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4팀(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주)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장려상은 ‘어반인덱스랩건축사사무소’, ‘소솔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설계권 부여, 우수상 2000만원, 장려상 1000만원의 보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사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삼척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즐기며 체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달 안으로 설계권을 부여받은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도에는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