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작년 영업이익 614억원…전년 比 24%↓
DL건설, 작년 영업이익 614억원…전년 比 24%↓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2.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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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상승 여파 지속

DL건설이 작년 영업이익 6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줄어든 수치로 원자잿값 상승 여파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1일 DL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잠정 매출액은 2조4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매출액 1조9624억원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1년 전 811억원 대비 24.2% 하락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554억원보다 24.4% 줄어든 41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DL건설 매출액은 7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6961억원 대비 4.2% 늘었다.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1년 전 301억원보다 58.9%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 176억원보다 62% 감소한 67억원을 보였다.

DL건설은 작년 실적과 관련해 주택건축·토목 부문 실적 확대로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원가 상승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DL건설은 올해 목표로 신규 수주 2조6000억원과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제시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