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부설주차장 개방 등 교통현안 해결 방안 논의
의정부시, 부설주차장 개방 등 교통현안 해결 방안 논의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2.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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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가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도 개선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3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부서 간 협업 등 교통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안전교통국장, 정책특보, 교통기획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구도심 주택밀집지역 등 도로변의 심각한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차장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잉여토지를 우선 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개방시간 및 운영방식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시설 및 종교시설 등 추가 대상지 발굴을 위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신평화로 및 동일로에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타 시군 사례 등을 검토했다. 이어 도로 여건을 고려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의 경우 시민 개방으로 인해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