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 시니어랩, ‘A세대’ 스스로 건강하다 평가 MZ세대보다 높아
TBWA 시니어랩, ‘A세대’ 스스로 건강하다 평가 MZ세대보다 높아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4.0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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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시니어 건강관리 트렌드 발표
새로운 시니어 세대 ‘A세대’ 건강관리법 심층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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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코리아의 시니어 타깃 전문 랩 ‘TBWA 시니어랩(TBWA Senior Lab)’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니어 세대, 이른바 ‘A세대’의 건강관리 트렌드에 대한 탐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의 건강관리 트렌드 리포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A세대(50-64세) 소비자 377명과 MZ세 대(20-39세) 소비자 353명의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행태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A세대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스스로 건강하다고 평가한 비율이 MZ세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MZ세대가 ‘스트레스 없는 정신적 건강’을 건강한 삶으로 인식한 반면, A세대는 ‘아프지 않은 신체적 건강’을 건강한 삶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들은 체중관리 및 질병예방 등 MZ세대 대비 ‘신체적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세대는 MZ세대 대비 더 적극적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저염/저당식과 고 단백 식단을 가장 많이 실천하며, 직접 조리를 통해 건강한 식단을 마련하는 비중이 높았다.

특히 MZ세대보다 단백질을 더 자주 섭취하며, 단백질 제품 구매 시 ‘맛’을 중요시하는 MZ세대와 달리 제품의 함량과 안전성을 더 욱 꼼꼼히 살피는 태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A세대는 체력 관리, 근육량 관리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MZ세대 대비 저강도 운동을 더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 못지않게 SNS와 건강 관리 및 홈 트레이닝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이용 역시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TBWA 시니어랩’ 박혜진 브랜드컨설팅 팀장은 “시니어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과 행태는 과거와 달리 자기주도적으로 변화했고, 건강관리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 따라 구체적인 니즈 또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적합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해 보인다. 변화하는 시니어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메시지와 매체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TBWA 시니어랩은 시니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시니어 관련 마케팅 방안을 함께 탐색해 보는 워크샵 진행, 시니어 공략 브랜드 요소를 개발하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