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꿀벌 실종피해 재발 방지 위한 교육 실시
영천시, 꿀벌 실종피해 재발 방지 위한 교육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4.0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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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월동 꿀벌 실종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25일 양봉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월동 후 꿀벌 실종 피해가 발생했으며,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꿀벌 응애관리가 약제 내성으로 기승을 부려 올해도 실종피해가 우려된다.

월동 꿀벌 관리에 대한 대응방안과 정보 공유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하성섭 강사의 꿀벌 바이러스 질병예방 및 응애관리 방안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개미산겔을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 동시에 이뤄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꿀벌 질병관리 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방지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시와 한국양봉협회 영천시지부는 영천 양봉브랜드 디자인로고 “BEE & STAR”를 새롭게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