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4사 안전·환경분야 5년간 1조2990억 투자
서산시, 대산4사 안전·환경분야 5년간 1조2990억 투자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4.0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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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해산
사진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기존 퍼라이트에서 친환경 에어로젤로 보온재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롯데케미칼)
사진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기존 퍼라이트에서 친환경 에어로젤로 보온재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롯데케미칼)

충남 서산시가 26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해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는 지난 2019년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엘지화학㈜ 대산공장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 4사에서 자연·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투자한 8070억 원의 집행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위원회 구성원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원회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5년간 진행한 안전·환경 투자계획의 실적과 위원회의 활동이 담긴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 투자보고서’를 발간해 위원회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산4사에서 공개한 5개년 투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당초 5년간 대산4사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금액은 8070억8000만 원이었으나 5년간 진행한 투자 실적은 1조2990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홍순광 부시장은 “대산4사 안전‧환경 투자 합동검증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무사히 종료될 수 있었던 데에는 위원님들의 노력과 관심 덕분이다. 위원회가 종료된 뒤에도 본 위원회가 활동한 사항은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것이며, 우리 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