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사랑과 선택을 받는 커머스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전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고객관점에서 시장을 읽고 대응하는 역량의 강화가 필요하다.”

박승표 KT알파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표는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타운홀 미팅을 추진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KT알파는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콘텐츠 유통 등 각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저력 있는 기업이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존을 넘어 최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고객 관점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본원적 경쟁력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보고 소비자들과 파트너사들이 KT알파를 찾아오게 하는 이유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 고객 니즈 등에 대한 발 빠른 트렌드 캐칭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유통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려면 결국 상품과 고객 관점에서 압도적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KT알파는 현재 강한 의지와 빠른 실행력을 갖춘다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지점에 와 있다”면서 “치열한 유통 시장 경쟁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나아가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알파는 이날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박승표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박 대표는 라이브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연계 사업을 총괄한 홈쇼핑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경험과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통 전문가다.

KT알파는 박 대표가 오랜 기간 홈쇼핑 업계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KT알파의 변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고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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