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4월부터 연 7회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 4월부터 연 7회 방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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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이 4월부터 1년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7회 방류하기로 했다.

25일 교도통신은 이같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800t이다.

이 기간에 방류될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은 연간 상한치인 22조㏃(베크렐)을 밑도는 14조㏃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11월 세 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방류했고, 2월 하순 4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