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군 공격한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공습
美, 미군 공격한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공습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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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를 보복 공습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를 받은 미군이 이란이 후원하는 무장단체인  카타이브 헤즈볼라(KH)와 이라크에 있는 다른 친이란 단체들이 사용하는 시설 3곳을 타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후티를 지원하는 친이란의 민병대는 21일 탄도미사일로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기지 등을 공격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공습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우리는 역내 분쟁을 확전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리 사람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할 완전한 준비가 됐으며 이들 단체와 이들을 후원하는 이란이 공격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