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다양한 주차 지식을 알려주는 ‘캐롯 주차 스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롯손보가 지난 3년 동안의 자체 사고 누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 1년 차 운전자 사고율은 약 40%에 달했다. 이중 약 57%가 첫 3개월 동안 발생했다.

특히, 사고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전체 사고 중 23.5%가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경력이 짧은 사람들이 주로 정차된 상태가 많은 주차장에서 운전 지식과 실력 부족으로 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이다.

캐롯 주차 스쿨 서비스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주차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차 능력을 개선해 자연스레 주차 사고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고 사고율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뤄진 프로젝트다.

캐롯 주차 스쿨은 총 7개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차 기본 지식부터 주차 매너, 후진·평행·수정 주차 등 일상생활에서 주차 중에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한데 모아 영상으로 제작됐다.

현주홍 캐롯손보 프로젝트 리더는 “캐롯 주차 스쿨을 통해 사고율이 낮아지면 소비자는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고 보험사는 손해율을 개선할 수 있으며, 나아가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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