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 이후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횡보세다.
22일 오전 8시 12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00% 하락한 57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38% 내린 339만7000원이다.
다만, 비트코인은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이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시장에 나오는 비트코인 양을 감소시켜 가격 상승을 불러오는 요인이다.
실제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 강세장을 촉발해 왔다.
2012년에는 무려 8450%나 급등했고, 2016년 290%, 2020년에도 560% 상승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4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이후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1일 0시 기준)보다 0.52% 하락한 574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91% 내린 339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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