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아파트 화재시 피난행동요령 교육
동해소방서, 아파트 화재시 피난행동요령 교육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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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계속되는 아파트 화재에 대비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125개소 아파트 관계인(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 입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이틀간 동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피난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의 70%는 연기 흡입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장소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대피를 먼저 하도록 했던 지침에서 먼저 상황을 판단한 후 행동지침에 따라 움직이도록 변경하였다.

변경된 지침의 주요 내용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집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한지, 집 안에 머무는 것이 더 안전한지 판단하는 것 ▲내 집에서 불이 났거나, 다른 집에서 불이나 연기나 화염이 내 집으로 들오는 경우는 대피먼저 ▲ 다른 집에서 불이났지만 내 집에 영향이 없다면 현관문을 차단하고 집에서 상황판단하며 구조를 기다릴 것 등이다.

김동기 서장은 “화재 예방 경각심 고취와 올바른 피난행동요령 숙지 등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교육에 참여해주신 아파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