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병원성 AI 확산 추세에 따른 차단 방역 총력
사천시, 고병원성 AI 확산 추세에 따른 차단 방역 총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4.01.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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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총력/사천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총력/사천시

사천시가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민간가축방역전담관 채용과 3개면 9개 대표 가금농가에 대한 가금 전담관을 임명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관리를 위한 인적 자원을 보충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이 철새 이동경로와 거의 일치함에 따라 철새도래지(사천만, 광포만)와 가금 전업농가 인근 저수지 및 소하천에 대해 일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 강화와 축산농가 및 관련업 종사자에 AI발생 상황, AI관련 정보,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운영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특히,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사천시 광역방제기, 소형방제차량, 방역점검차량, 사천축협 공동방제단 소형방제차량 등 방역 시설·장비까지 확대 운용 중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부출입구나 뒷문을 폐쇄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육 중인 가금류가 사료섭취 감소, 침울, 녹변, 호흡기 증상 등의 경미한 임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