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섬유·석재업체 살리기 나선다
익산시, 지역 섬유·석재업체 살리기 나선다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4.0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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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설 개선비 7억4천만원 책정... 업체당 최대 15백만원 지원

전북 익산시가 향토산업인 섬유·석재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섬유·석재 업체를 대상으로 7억4000만원 규모의 환경시설 개선비를 책정해 업체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해당 업체들은 노후 기계 교체와 환경·시설 개선, 환경피해 저감 등에 지원금을 사용해 경영개선을 도모하게 된다.

섬유업체의 경우 노후 기계 교체와 근로자 복지 편익 증진 등 환경·시설 개선에 업체당 최고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31일까지 익산시 기업일자리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석재업체는 △환경·시설 개선 최대 1,000만 원 △환경피해 저감 시설 최대 5600만원 △석분폐기물 운반비 최대 100만원 등 분야별로 차등 지원된다.

석재업체 지원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오는 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향토산업인 섬유·석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이 기업경영에 보탬이 되고 근로자 고용안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