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업주 여성 2명 살해범은 57세 이영복… 신상·머그샷 공개 (종합)
다방 업주 여성 2명 살해범은 57세 이영복… 신상·머그샷 공개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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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복(57)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이씨의 동의를 얻어 지난 7일 촬영된 머그샷(mug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도 공개했다.

수사기관이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머그샷 공개법'은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2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30일과 이달 5일 고양시 일산서구와 양주시에서 잇달아 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는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씨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지난 7일 구속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