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고용서비스 품질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2023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는 그동안 건설 분야 전문 공공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을 운영하고 관련 기관,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건설기술인 취업과 재취업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달 13일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양질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해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 3년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건설기술인협회는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은 "올해로 개설 10주년을 맞이하는 건설워크넷이 구인,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기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