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인상… 1인 71만3100원
순천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인상… 1인 71만3100원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4.01.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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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에 따라 올해부터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13.16% 인상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으로 614가구(2458건)를 지원해 위기 상황 해소를 도왔다. 긴급복지지원 제외 대상 중 위기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가구는 순천형 긴급복지사업인 ‘순천SOS센터’로 연계, 56가구(56건)을 지원했다.

순천형 긴급복지사업인 ‘순천SOS센터’ 지원은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사업 보다 더 완화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은 1억60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1000만원 이하 대상으로 긴급복지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없는 가구에 대해 지원한다.

올해 인상된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은 1인 71만3100원, 2인 117만8400원, 3인 150만8600원, 4인 183면3500원, 5인 214만2600원, 6인 243만7800원이다. 가구 구성원이 7인 이상인 경우 1인 증가 시마다 28만6900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도에도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순천형 긴급복지지원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 발생 시 보건복지부콜센터,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전남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