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에서 불이 났다. 

항공기가 C 활주로에 착륙한 후 달리다가 불이 붙었다고 연합뉴스가 NHK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40분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었다.

착륙 후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과 충돌해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379명은 전원 탈출했다.

기체 전 부분이 화염에 휩싸인 상태로 현재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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