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한국인 피해없어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한국인 피해없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4.01.02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일 오후 외교부에서 열린 2024년 첫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일 오후 외교부에서 열린 2024년 첫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한국인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경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이사카와현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쓰나미 경보(높이 5m)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이번 지진 발생과 관련해 현재(오후 2시 30분)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에는 우리 교민이 1200명 정도 살고 있고 인근 도야마현에는 약 8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지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체류 국민 대상으로 SMS 로밍 안전문자 발송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