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일 청년농업인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고 건실한 농업인으로의 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농업인 정책자금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정책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후계농 정책자금 융자의 이자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창원시 청년후계농 선정자 중에 2018~2022년 기간에 정책자금 융자를 실행한 자이면서 창원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사람이 대상이다.

지난달 20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였고 서류 검토 및 청년후계농 자격 확인 등 검토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였다. 총 28명이 신청하여 융자액 59억6200만원의 이자납부액 9832만7000원에 대해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비율은 이자 납부액의 50.8% 수준으로 지원하였으며 작년 지원비율 33.7% 대비 17.1% 증가했다.

김종핵 소장은 “청년후계농 정책자금 이자지원사업은 시 고유사업으로 청년농업인 간담회 등을 통한 농업인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신규시책이다. 농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서 추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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