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호텔식 관광열차 '해랑' 3년 만에 출발
국내 유일 호텔식 관광열차 '해랑' 3년 만에 출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12.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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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운행 재개'…손님 한가득
지난 29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 대기 중인 '해랑'과 해랑을 사진에 담는 여행객.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지난 29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 대기 중인 '해랑'과 해랑을 사진에 담는 여행객.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운행을 멈췄던 레일크루즈 '해랑'이 지난 29일 운행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랑은 객실에 침대와 샤워부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호텔식 관광열차다. 열차 이용과 식사, 각종 시설 입장, 와인 시음 등을 포함하는 상품이다. 

3년 만에 다시 운행한 해랑은 만석으로 서울역을 출발했다. 해랑 여행 상품은 전국 일주 2박3일과 동부권 1박2일, 서부권 1박2일로 나뉜다. 

전국 일주 해랑은 순천과 부산, 경주, 정동진, 태백 등으로 여행객을 안내한다. 동부권 1박2일 해랑은 제천과 단양, 경주 등에 서고 서부권 1박2일 해랑은 전주와 순천, 담양을 주요 여행지로 포함한다.

지난 29일 오전 서울역에서 여행객들이 해랑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지난 29일 오전 서울역에서 여행객들이 해랑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