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38.8%… 與 비대위원장 적합도 1위 한동훈
윤대통령 지지율 38.8%… 與 비대위원장 적합도 1위 한동훈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2.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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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여론조사… 전주比 0.8%p 올라
국힘 적합도 한동훈 34.3%, 원희룡 9.0%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알앤써치(CBS노컷뉴스 의뢰,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020명 대상, 무선전화 무작위 추출 100%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 조사(13∼15일)보다 0.8%포인트 오른 38.8%였다.

부정평가는 0.9%포인트 떨어진 58.2%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긍정 59.6%·부정 36.1%)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7.0%포인트 오르며 52.1%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57.1%)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5%포인트 오른 38.1%, 더불어민주당이 0.6%포인트 내린 45.7%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2.2%로 나타났다.

‘적합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묻는 조사에서는 지난 21일 지명된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34.3%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지명자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6.3%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전체 9.0%·국민의힘 지지층 10.6%), 김한길(5.2%·3.1%),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5.1%·4.0%) 순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