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이웃사랑 성금 350억 전달
현대차 정의선, 이웃사랑 성금 350억 전달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3.1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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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희망나눔캠페인' 참여…누적 3940억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2024희망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 참여해 35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전달식엔 정의선 회장, 김걸 사장을 비롯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3940억원이다.

[신아일보] 이정범 기자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