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산타 변신 LG엔솔 직원, '크리스마스 선물' 지역아동센터 전달
일일 산타 변신 LG엔솔 직원, '크리스마스 선물' 지역아동센터 전달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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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7개소 지역아동센터 500명에 전달…배터리 탑재 청소기 기증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일일 산타 봉사활동을 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일일 산타 봉사활동을 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산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LG에너지솔루션 직원 20여명은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구립 푸르름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말까지 영등포구 내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17곳 전체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청소기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월부터 매달 '미스터리 나눔버스'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지 모른 채 버스가 출발하고 이후 목적지와 활동 내용을 알게 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산타 봉사활동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연탄 배달 △김장 △플로깅(plogging,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 등 총 34차례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약 55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밖에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조직문화 6대 과제 중 하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한해 연 1만1000시간의 봉사활동과 임직원 누적 기부금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