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100만건 돌파
롯데손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100만건 돌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12.1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3년 만…생활밀착형 보험 자리매김 평가
(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상품)가 판매 3년 만에 계약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 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 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서비스다. 최근 EW보험은 전자제품의 구입가격 상승과 내구연한 증가에 따라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보험을 선보여왔다. 특히 ‘안심케어’와 ‘생활파워케어’ 등 보험서비스는 간소한 가입절차와 쉬운 청구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다.

계약 규모의 성장세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안심케어를 처음으로 출시한 뒤 지난해 1월 30만건을 넘어섰고, 올해 6월엔 8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손해보험은 e-비즈니스 전담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1000원으로 48시간 보장하는 레저보험인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 간편한 동반가입과 선물하기가 가능한 ‘Crew골프보험’은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8월 출시한 플랫폼 ‘앨리스’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등 부모님의 사이버 사기 피해를 담보하는 ‘불효자보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보상하는 ‘직장인 보험’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EW보험의 성공 사례를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에도 확대 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여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