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12월인데도 봄처럼 포근
[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아…12월인데도 봄처럼 포근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12.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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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돼 12월치고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오전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