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이하 연합회) U10팀이 태국 유소년팀과의 축구 교류 메신저를 위한 여정에 올랐다.

U10팀을 비롯한 연합회 일행은 오는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3 태국BCC컵 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회는 방콕 유소년클럽팀과 한국대표 U10팀, 블루/화이트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시상된다.

일정에는 연합회 정보규 이사장과 정구영 부회장, 이훈 사무국장 그리고 U10 블루팀 안승혁 감독, U10 화이트팀 정민식 감독이 함께했다.

연합회 정구영 부회장은 “연령별 대표팀 육성을 통해 국내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하고 축구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일정을 통해 정기적인 한·태 유소년 축구교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오는 20일 개최되는 KYFF 축구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연합회는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축구클럽과 축구꿈나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방콕국제학교 Bangkok Christian College(BCC)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연합회가 2023 KYFF 청춘양구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BCC팀을 초청, 연간 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 일본 오키나와 대회와 이번 태국 방콕대회 초청단체의 선발팀을 ‘2024 KYFF 전국유소년축구 페스티벌’에 초청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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