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은 6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일 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과정' 3기 수료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 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에듀테크 기업에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을 선발해 직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테크빌교육은 유비온·고려아카데미컨설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개월차는 교육산업 핵심직무 △2개월차는 메타버스 및 에듀테크 교육기획 △3개월차는 컨소시엄 참여기업과 타임교육, 알엠피, 중앙아이씨에스 등 우수 기업의 인턴십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문제 중심의 토론, 실습, 프로젝트 등을 대폭 포함시켰다.

참가자들은 총 3개월 동안 △교육산업 직무이해 △직무별 실무자미팅 △교수매체 설계원리 △몰입형 학습을 위한 설계서 작성 △2D, 3D 스페이스 구축 △교육용 메타버스 구축 등 실무적 트레이닝 교육과 업무 경험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현장 실무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이다" "생성형 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채용 연계가 이뤄져 취업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부문 대표는 "청년들의 일 경험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테크빌교육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참여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고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도에는 더욱 향상된 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이 끝난 뒤에는 에듀테크 기업과의 면접이 진행됐다. 총 19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수료생은 당일 취업까지 확정됐다. 참여 기업은 2024년도에도 일 경험 기반으로 직무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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